'썸남썸녀' 이수경 "'연애편지' 때 엉뚱한 짓…회사서 예능 출연 막아"
by양승준 기자
2015.04.28 15:43:46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배우 이수경이 “‘연애편지’란 프로그램에 출연해 엉뚱한 짓을 많이 방송 출연 2회 만에 회사에서 못 나가게 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수경은 28일 서울 목동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SBS 예능프로그램 ‘썸남썸녀’ 제작발표회에서 “솔직히 예능 프로그램이 부담스럽다”며 “하지만 이제 나이도 서른 넷이고 너무 외로워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이수경은 “방송에서 너무 많이 내 모습을 보여 드리는 것 같아서 걱정도 된다”며 “그런데 우리팀에 나보다 엉뚱한 분들이 많은 것 같다”는 농담도 했다.
‘썸남썸녀’는 지난 설 특집에서 파일럿으로 방송된 뒤 시청자 반응이 좋아 고정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이수경 외에 채정안, 김정난, 선우선, 채연, 윤소이, 김지훈, 강균성 등이 나온다. 오는 28일 오후 11시 15분부터 매주 화요일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