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의혹` MC몽 "정당한 사유로 면제 받았다" 반박
by박미애 기자
2010.06.30 22:52:56
[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MC몽이 병역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것과 관련 "정당한 사유로 병역 면제를 받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소속사 IS엔터미디어그룹은 3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OBS 경인TV `뉴스 755`에서 보도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 MC몽이 치아로 인해 병역 면제를 받은 것은 사실이나 MC몽이 불법적인 병역 면제를 받기 위해 의사의 치료 행위나 병역 면제 처분 과정에서 불법이 개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MC몽의 병역비리 의혹을 보도한 `뉴스 755` 측에 대해 "MC몽의 혐의를 입증할 강력한 증거가 있다는 식으로 보도하는 행동이나 아직 혐의가 있는지 확정되지 않은 내사 사건을 공표하는 것이 타당한지 의문이다. 이 부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소속사는 또 "MC몽은 추후 수사기관의 조사뿐만 아니라 다른 절차를 통해서도 본 건의 의혹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해명할 것이며 실추된 명예 회복을 위해 정확한 사실을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뉴스 755`는 7년 전 치아 기능 미달 판정으로 병역 면제 처분을 받은 MC몽이 내달 1일 병역을 회피한 의혹으로 경찰에 소환된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