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윤두준 "이기광보다 무조건 잘 될 것"
by김은구 기자
2010.10.25 16:50:23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비스트 윤두준이 같은 멤버인 이기광에 대한 경쟁심을 드러냈다.
윤두준은 2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새 일일시트콤 `몽땅 내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이기광보다 무조건 잘 돼야 한다”, “이기광과는 경쟁심이 있어 조언 같은 것은 받지 않는다” 등의 발언들을 했다.
윤두준이 같은 비스트 소속인 이기광을 언급하며 자칫 오해를 살 수도 있는 이야기를 공개석상에서 한 것은 한 살 아래 동생인 이기광과 그 만큼 친한 데다 `몽땅 내 사랑`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보여주기 위한 것.
이기광은 윤두준에 앞서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 출연해 이 시트콤의 인기에 한몫을 담당했던 만큼 `몽땅 내 사랑`에서 윤두준도 이기광 못지않은 활약을 다짐한 것이다.
`몽땅 내 사랑`에서 윤두준은 방은희의 외아들이자 쌍둥이 금지(가인 분)와 옥엽(조권 분)의 친구로 옥엽과 콤비를 이뤄 여기저기 사고 치면서 까불고 다니는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몽땅 내 사랑`은 은희의 친구이자 금지와 옥엽의 엄마인 박미선이 소문난 부자로 학원 원장인 김갑수에게 접근해 재혼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려갈 예정으로 11월8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