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규동 감독, 라디오 DJ 도전..'유아인 지원사격'

by최은영 기자
2013.07.18 18:43:51

'공형진의 씨네타운' 임시 DJ

민규동 감독(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민규동 영화감독이 메가폰 대신 마이크를 잡는다.

민규동 감독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공형진을 대신해 SBS 파워FM(107.7MHz) ‘공형진의 씨네타운’ DJ로 청취자들과 만난다.



민 감독은 ‘내 아내의 모든 것’을 비롯해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서양골동과자점 앤티크’ 등의 영화를 연출했다. 라디오 진행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 감독은 “처음이라 긴장되지만 재밌을 것 같다”라며 “새로운 일에 도전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민 감독이 진행하는 ‘씨네타운’에는 영화 ‘미스터 고’의 김용화 감독과 영화 ‘깡철이’를 촬영 중인 배우 유아인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유아인은 민 감독의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에 출연한 인연이 있다. 민 감독의 DJ 데뷔 소식에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유아인은 24일 방송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