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13주 연속 톱10

by김은구 기자
2016.03.02 19:06:44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차트에서 13주 연속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2일(한국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의 최신 월드앨범차트(3월 12일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미니앨범 ‘화양연화 pt.2’를 10위에 안착시키며 지난 해 11월 발매 이후 연속 13주째 톱10 자리를 수성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이번 13주 연속 톱10으로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그룹으로서 명성을 공고히 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으로 이미 K팝 최초로 빌보드 월드앨범차트에서 4주 1위를 기록, 동일 앨범 최다 기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또 발매 후 6주 만에 K팝 최초로 역주행 1위를 달성하며 전례 없는 위업을 만들어냈다는 빌보드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앞서 빌보드는 2015년 베스트 K팝 앨범과 베스트 K팝 송으로 ‘화양연화 pt.2’와 타이틀곡인 ‘런(RUN)’을 선정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화양연화 pt.2’ 발매 직후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171위로 진입하는 등 글로벌 대세로서 눈부신 활약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