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리 제너, 타이가 선물 다이아 반지 공개…결혼설은 부인

by연예팀 기자
2015.12.28 17:12:10

(사진=카일리 제너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한주홍 객원기자] 카일리 제너가 남자친구 타이가에게 받은 커다란 다이아몬드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지만 결혼설에 대해선 일축했다고 28일 ET온라인이 보도했다.

카일리 제너는 지난 주말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트위터를 통해 커다란 다이아몬드 반지를 낀 자신의 손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별다른 설명없이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메시지만 적었다. 남자친구 타이가로부터 받은 프로포즈 반지일 것이란 추측과 함께 두 사람의 결혼설이 번져나갔다.

하지만 카일리 제너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소문을 일축했다. 카일리 제너는 “매년 크리스마스 때마다 엄마는 멋진 파티를 열어주셨다. 올해 역시 가족, 친구들과 함께 멋진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올해는 특별한 누군가로부터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면서 타이가에게 반지를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약혼한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ET온라인은 카일리 제너와 타이가의 결혼 루머가 지난 1년동안 네 차례나 있었다고 전했다. 카일리 제너는 지난 7월에도 반지 사진을 공개한 뒤 결혼설이 불거지자 “당분간 결혼 계획은 없다”라고 명시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아예 그녀가 임신을 했고 타이가와 함께 멕시코로 떠날 것이란 루머가 돌았다. 여기에 대해 카일리 제너는 트위터를 통해 “임신도 하지 않았고 결혼도 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한편 카일리 제너와 타이가는 지난해 10월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지만 결별과 재회를 반복했다. 타이가는 지난 8월 카일리 제너의 18번 째 생일에 3억 원이 넘는 페라리를 선물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