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잇 히어' 더보이즈, 한층 강력해진 컴백
by김은구 기자
2018.09.05 17:37:36
"우리만의 색깔 찾기 위해 계속 새로운 시도 할 것"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더보이즈가 더 한층 강력해졌다.
더보이즈는 5일 서울 세종대 대양홀에서 첫 싱글앨범 ‘THE SPHERE’ 발매 쇼케이스를 갖고 컴백을 알렸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은 ‘라잇 히어(Right Here)’. ‘전원 센터 그룹’이라는 별칭처럼 멤버 개개인의 비주얼과 퍼포먼스 실력으로 주목받아온 더보이즈는 특유의 절도 있고 파워풀한 군무를 앞세워 강렬한 이미지를 선사했다. 특히 블락비 박경이 프로듀싱을 맡아 지난 7월 발매한 ‘지킬게’를 통해 드러냈던 청량한 매력과 대비돼 ‘라잇 히어’ 무대에서 전해지는 파괴력은 한층 더 컸다.
더보이즈는 “지난 번에 풋풋한 매력이었다면 이번에는 도시적인 자유분방한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아직 백지 상태의 도화지다. 여러가지 색깔을 칠해보며 우리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중이다”라며 “계속 새로운 시도를 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라잇 히어’는 일렉트로닉 팝 장르의 곡이다. 독일 출신 작곡가 Albi Albertsso와 일본 유명 힙합그룹 엠플로와 작업해온 Justin Reinstein 등이 프로듀싱을 담당하고 팀의 래퍼인 선우가 작사에 참여해 한층 유니크해진 음악적 색깔을 완성했다.
이번 앨범에는 또 에너제틱한 EDM 트랙 ‘L.O.U’와 앞서 발매한 ‘지킬게’까지 총 3개 트랙이 수록됐다. 5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앞서 더보이즈는 한국 소비자포럼이 주최하는 ‘2018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남자 신인아이돌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 8월30일 진행된 ‘2018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드’에서도 신인상에 해당하는 ‘신한류 루키상’을 받았다. 올해 신인상만 2관왕이다.
더보이즈는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할 시상식 시즌을 앞두고 신인왕 굳히기에 들어갈 태세다. 더보이즈는 “아직 시상식이 남았고 거기서도 우리 이름이 호명됐으면 한다”고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