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3' 6人 가수, 음색만큼 다양한 출근길 패션..'어땠나?'

by강민정 기자
2015.02.04 13:04:59

‘나가수3’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음색만큼 출근길 패션도 다양했다.

MBC ‘나는 가수다 시즌3’(이하 ‘나가수3’)의 박정현, 양파, 소찬휘, 효린, 하동균, 스윗소로우 등 출연진들의 출근길 패션이 공개됐다. 녹화를 위해 모여드는 출연진들의 패션에서 그들의 음색만큼이나 서로 다른 성격과 취향이 단번에 드러나는 듯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박정현-양파-소찬휘-효린 등 여자 출연진들은 각자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며 동시에 자신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패션으로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감성 디바’ 박정현은 마치 아나운서처럼 다정하게 넘겨 묶은 헤어스타일과 올 블랙의 의상을 입고 있는데, 허리를 기점으로 부풀어 오른 코트의 실루엣이 그의 귀여움을 업그레이드 시켜줘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자아낸다.

소찬휘와 효린은 시크한 섹시미가 뚝뚝 떨어지는 패션으로 시선을 멈추게 만들고 있다. 소찬휘는 어깨부분에 스터드 장식이 들어가 있는 가죽 자켓과 몸에 피트되는 청바지로 강렬하고도 시크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고, 효린은 카모플라쥬 패턴의 패딩 야상과 큰 링귀걸이로 와일드하고 화려한 여성미를 발산하는 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



그런 가운데 양파는 머리의 아랫부분을 밝게 염색하고 약간의 변신을 꾀한 듯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더불어 양파의 몸을 감싸고 있는 오버핏 회색 코트의 빨간색 라이닝과 무심한 듯 둘러진 머플러가 그의 센스를 엿볼 수 있게 해주고 있다.

하동균은 배색이 들어간 패딩 점퍼와 한쪽 어깨에 툭 걸친 백팩으로 편안함을 강조하고 머플러를 점퍼 안쪽으로 둘러 보온성과 패션 디테일을 동시에 잡고 있는데, 그 모습이 마치 훈남 대학생을 보는 듯해 여성들의 심장을 떨리게 만들고 있다. 스윗소로우 또한 각자의 취향대로 패딩과 야상, 코트를 갖춰 입고, 모자-안경-백팩-머플러 등의 소품을 활용해 각자의 개성과 서로간의 조화를 모두 잡는 패션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나가수3’의 첫 경연은 오는 6일 오후 10시부터 75분간 방송된다. 나의 마음을 움직인 1990년대 명곡이란 주제로 경연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