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임요환 경기 중 예민해.. 한국서 얘기할 것"

by정시내 기자
2014.01.21 16:41:26

배우 김가연과 프로게이머 임요환의 혼인신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두 사람의 웨딩화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그리다스튜디오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김가연과 프로게이머 임요환의 혼인신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김가연이 심경글을 남겼다.

김가연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부탁이 있어요. 요환씨 오늘 마지막 토너먼트 일정 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기자님들, 지인분들 한국가서 말해도 되잖아요. 요환씨 경기에 관련해서는 예민한 성격이라 집중력이 분산되게 하고 싶지 않아요. 오늘 한국 가는 비행기 타기 전까지 무슨 일이 있는지 말 안 할 겁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김가연 소속사 관계자는 “김가연, 임요환이 지난 2011년 2월 혼인신고를 했다. 법적 부부인 상태다”고 전했다.

현재 임요환은 마카오에서 진행 중인 마카오 포커컵에 참가 중이며 김가연은 임요환을 내조하기 위해 마카오에 머무르고 있다.

한편 임요환과 김가연 커플은 2010년 열애를 인정했으며 당시 8세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로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