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드소울, 뮤비서 연기 도전 ‘나얼 작업실-정엽 집 공개’

by정시내 기자
2013.10.31 16:00:49

브라운아이드소울 ‘Always Be There’. 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이 신곡 ‘올웨이즈 비 데어(Always Be There)’를 발표했다. 사진-브라운아이드소울 ‘Always Be There’ 뮤직비디오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이 신곡 ‘올웨이즈 비 데어(Always Be There)’를 발표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31일 정오 신곡이 공개된 후 각종 온라인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저력을 과시했다. 이 가운데 뮤직비디오 또한 이목을 모으고 있다. 이번 ‘올웨이즈 비 데어’ 뮤직비디오(이하 뮤비)에서 브라운아이드소울(이하 브아솔) 멤버들이 처음으로 직접 연기에 도전한 것.

뮤비 속 브아솔 멤버들은 각자의 노래 파트에 맞춰 4인 4색 설정의 연기를 소화했지만 개개인의 설정은 실제 이들의 생활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뮤비 속 정엽은 수준급의 스케이트보드 실력을 뽐냈고, 나얼은 아티스트로서의 작업 중인 모습을 연기했다. 영준은 농구를 하며 남성미를 드러냈고 성훈은 의상을 디자인하는 섬세하고 감성적인 모습을 담았다.



브라운아이드소울 ‘Always Be There’. 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이 신곡 ‘올웨이즈 비 데어(Always Be There)’를 발표했다. 사진-브라운아이드소울 ‘Always Be There’ 뮤직비디오
이번 뮤비가 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주는 또 하나의 이유는 브아솔 멤버들의 사적인 공간들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아기자기하게 배치된 음악 장비들이 뮤지션의 포스를 느끼게 하는 정엽의 집, 나얼이 미술 작업을 하는 실제 작업실 등이 촬영 공간으로 활용됐다.

소속사 측은 “이번 브라운아이드소울이 직접 출연하여 자신의 일상과 같은 연기를 하고, 자신의 공간을 직접 보인 것은 팬들에게 스타로의 모습이 아니라 편안한 친구처럼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였다”라고 밝혔다.

한편 데뷔 10주년 기념 프로젝트를 시작한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오는 12월 20일 일산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 공연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