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석굴암 제주도에 있지 않나요?"
by연예팀 기자
2015.09.21 11:13:40
[이데일리 스타in 한주홍 객원기자] 아이돌 그룹 비투비가 ‘경주 한류 드림콘서트’를 찾았다.
비투비는 20일 저녁 네이버 V앱에서 ‘경주 한류 드림 콘서트’를 찾아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날 비투비가 레드카펫에 서자 엄청난 환호가 쏟아져 이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비투비는 “어제 경주 숙소인 콘도에 도착해 고기도 먹고 사우나도 했다”며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멤버 은광은 “숙소 아주머니에게 석굴암을 보러 왔다고 말했더니 옆에서 창섭이 석굴암은 제주도에 있는 게 아니냐고 물었다”며 “식당 아주머니께서 평생 제주도에 석굴암 있단 이야기는 처음 들었다”고 한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 창섭은 이어서 석굴암 삼행시로 “석굴암이 제주도에 있는 줄 알았어요/굴 속으로 숨고 싶다/암”이라고 해 재치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비투비는 즉석에서 V앱을 시청하고 있는 팬을 발견하기도 했다. 비투비 멤버들은 “라이브로 하고 있는 방송을 보고 계신 팬분들이 있다”며 “항상 정말 감사드린다”고 팬들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비투비는 “또 언제 V앱으로 찾아올지 모르니 비투비 많이 기다려달라”며 멤버들 모두 V포즈를 취한 채 방송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