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형욱 일침 "동생 큰상 받았으나, 형들이 집안 분위기 망친 꼴"

by김민정 기자
2013.07.04 17:31:36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서형욱 MBC 축구 해설위원이 기성용과 윤석영 등 SNS 논란에 휩싸인 선수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서형욱 해설위원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20세 월드컵 8강 진출의 쾌거가 차지했어야 할 헤드라인에 어이없는 얘기들이 올라있다. 동생들이 큰 상 받고 신나 집에 돌아와 보니 형들이 집안 분위기 망쳐놓은 꼴. 월드컵 본선 확정과 20세 월드컵 8강의 연이은 경사가 제대로 축하도 못받는 풍경”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 서형욱 MBC 축구 해설위원이 기성용과 윤석영 등 SNS 논란에 휩싸인 선수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사진=기성용(이데일리 DB)/윤석영(뉴시스)]
이는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윤석영(QPR)의 SNS 논란을 둔 발언으로 보인다. 기성용은 자신의 트위터에 ”리더는 묵직해야 한다“며 간접적으로 최강희 감독을 비난했고 최근 SNS를 탈퇴했다고 했지만 제2의 계정이 공개돼 논란이 확산됐다. 윤석영 역시 최강희 감독의 ‘혈액형론’을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가 다음날인 4일 해명과 함께 최 감독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서형욱 위원은 ”황선홍 감독은 ‘축구 선수는 운동장에서 보여줘야 한다. 밖에서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해봐야 손해다. 자기 얼굴에 침 뱉는 격이다.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는 건 얼마든지 찬성이다. 하지만 연예인도 아니고 그건 가십거리에 불과하다 축구에 무슨 득이 되나’“라는 글로 의견을 대신했다. 그러면서 ”선수 여러분, 부디 트위터 조심하세요“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대한민국 U-20 남자 대표팀은 2013 FIFA 월드컵 16강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지던 콜롬비아를 승부차기로 꺾고 8강행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