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은, 헐벗은 몸으로 수능 응원..'도 넘은 노출 마케팅 비난'

by최은영 기자
2013.11.07 19:21:17

박경은(사진=핫이슈컴퍼니 페이스북)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모델 박경은이 과도한 노출 셀카로 비난을 사고 있다.

박경은은 2014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지난 6일, 소속사 핫이슈컴퍼니 페이스북을 통해 수능 시험생들의 만점을 기원한다며 사진 세 장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서 박경은은 아무것도 입지 않은 듯한 모습으로 “수능 대박 나세요”라고 적힌 종이로 가슴을 아슬아슬하게 가린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박경은은 ‘F컵 모델’ ‘볼륨 빠빠빠녀’ 등의 애칭으로 불리는 인터넷 섹시 스타다. 풍만한 가슴골을 드러낸 ‘와이셔츠 셀카’ ‘메이드복’ 화보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번 ‘수능 응원’ 셀카는 대상이 미성년자인 청소년이라는 점에서 수위가 지나쳤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는 또한 지난달 연극배우 이유린이 남성아이돌그룹 블락비 멤버 재효와 ‘원나잇’을 하고 싶다는 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다가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던 일과도 비견된다. 소속사는 박경은의 사진에 “남자 수능생들 클릭금지” “역효과 수능응원. ‘헐~ 코피 팍~’” 등 자극적인 제목까지 더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노이즈 마케팅 운운하며 거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