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오정연 아나운서, 5월23일 '결혼' 공식 발표

by박미애 기자
2009.03.26 21:00:09

▲ 오정연 아나운서와 서장훈 선수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서장훈(전자랜드)과 오정연 KBS 아나운서가 5월 23일 화촉을 밝힌다. 

서장훈의 소속팀 인천 전자랜드 프로농구단은 26일 "서장훈과 오정연 아나운서가 오는 5월23일 오후 6시 W호텔 비스타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으며 1년 간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오정연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KBS 1TV ‘비바 점프볼’에 서장훈이 출연하면서 처음 알게 됐고 이후 지인을 통해 자리를 함께 하면서 호감을 느껴 그해 5월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오정연 아나운서는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지난해 가을 개편으로 윤수영 아나운서의 뒤를 이어 KBS 2TV ‘스타 골든벨’ 안방마님으로 활약 중이다. KBS 2TV ‘클래식 오디세이’와 1TV ‘비바 점프볼 시즌3’, KBS 2FM ‘오정연의 3시와 5시 사이’도 진행하고 있다.

서장훈은 ‘국보급 센터’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한국 농구를 대표하는 스타로 2008-2009 시즌에 전자랜드의 6강 플레이오프를 이끌며 맹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