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동참 "친구가 루게릭병 앓아"

by김은구 기자
2014.08.21 13:39:58

김창렬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DJ DOC 김창렬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특히 김창렬은 자신의 친구가 현재 루게릭병을 앓고 있다고 밝혀 이 캠페인 참여의 의미를 더했다.

김창렬은 20일 자신이 DJ를 맡고 있는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방송 말미에 스튜디오에서 얼음물을 뒤집어썼다. 김창렬은 후배 가수 허각의 지명을 받아 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창렬의 미션 수행은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생중계됐다.

김창렬은 21일 오전 SNS에 당시 영상을 올렸다. 김창렬은 “루게릭병 앓으시는 분들을 위한 거다. 그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사실 내 친구가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데 그 친구를 위한 것도 있다. 많은 분들이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창렬은 자신의 뒤를 이을 미션 수행자로 선배인 송대관, 태진아 콤비, 컬투, 강인과 김희철 콤비를 지목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 루게릭병협회(ALS)가 루게릭 환자들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선활동 캠페인이다. 참가자로 지명된 사람은 24시간 내 얼음물을 뒤집어 쓰거나 100달러를 기부한 뒤 다음 참가자 3명을 새로 선정해야 한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한 후 100달러 이상을 기부하는 사람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