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향기, 4월30일 회사원 안태민씨와 결혼

by김은구 기자
2011.01.26 17:00:00

▲ 조향기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배우 조향기가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조향기는 오는 4월30일 낮 12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 할렐루야 교회에서 두 살 연상의 연인 안태민 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조향기는 지난해 8월25일 방송 녹화에서 직장인인 남자친구가 있다며 안태민 씨와 교제 사실을 공개했고 함께 녹화에 참여한 김새롬은 “만난 지 116일째가 됐다고 한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만난 지 꼭 1년 만에 결혼을 하는 셈이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서로의 성격에 호감을 느꼈고 종교(기독교)도 같아 함께 신앙생활을 하며 사랑을 키워오다 결실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기독교식으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으며 조향기의 오랜 친구들인 김태우와 박기영이 축가를 맡았다.

조향기는 1998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으로 연기자와 MC로 각종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펼쳐왔다. 종영을 앞둔 MBC 주말드라마 `글로리아`에서 태순 역으로 출연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