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블랙' 성남FC, 올시즌 새 홈 유니폼 공개

by이석무 기자
2015.02.09 12:10:37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성남FC가 팬들의 손으로 만들어진 2015년 홈 유니폼을 공개했다.

성남FC는 이번 홈 유니폼 제작과정에서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하여 팬들의 요청과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했다. 인기 웹툰 작가이자 성남FC의 팬인 샤다라빠가 직접 재능기부를 통해 홈 유니폼 디자인에 참여했다.

구단 및 용품사(Arbol)와 협의과정을 거쳐 강렬함, 세련미, 변화가 강조된 유니폼을 제작했다.



홈 유니폼은 K리그 역사상 최초로 블랙을 과감히 선택해 경기장에서 강렬함을 줄 수 있도록 제작했다. 디자인은 단정하고 심플한 폴로셔츠 형태로 평상시에도 착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더했다. 유니폼 상의 깃에는 올 시즌 성남FC의 캐치프레이즈인 ‘Pride of Seongnam’ 문구를 골드 색상으로 넣어 세련미를 더했다. 엠블럼은 심플하게 변화했으며 FA컵 우승 기념패치를 삽입했다.

기능적으로는 선수들의 경기력을 고려하여 땀 배출, 착용감 등이 뛰어난 쿨맥스를 사용했다.

성남FC 관계자는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최상의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유니폼을, 팬과 시민들은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유니폼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올 시즌 성남 전역에서 성남FC의 유니폼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