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은별 기자
2013.05.21 20:59:30
[잠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두산 윤명준이 두 타자 연속 몸에 맞는 볼로 퇴장을 당했다.
윤명준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과 경기에서 4-12로 뒤지던 5회초 1사 만루 타석에 들어선 김민성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해 퇴장조치를 받았다.
바로 전 타석에서도 유한준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며 한 차례 경고를 받았던 터라 퇴장 조치를 피할 순 없었다.
윤명준의 빈볼성 플레이는 양팀의 벤치클리어링 사태로 이어지고 말았다. 김민성이 화가 잔뜩 난듯 마운드로 걸어나가자 결국 양팀 모든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모였다. 양팀 고참들의 중재로 큰 충돌로 이어지진 않고 상황은 마무리됐다.
두산은 윤명준 대신 홍상삼을 마운드에 올렸다. 5회말 현재 두산은 4-14로 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