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치기 무웅 결혼, 4년 사귄 여자친구와 ‘웨딩마치’

by정시내 기자
2013.10.08 16:05:00

힙합듀오 배치기 멤버 무웅이 일반인 여자친구와 화촉을 밝힌다. 사진-YMC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힙합 듀오 배치기 멤버 무웅이 일반인 여자친구와 화촉을 밝힌다.

무웅은 8일 오전 팬카페 배힙을 통해 “4년 동안 한 눈 안 팔고 꾸준히 만나 온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11월2일 결혼식을 올리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친구가 곁에 있어 군 생활과 공백기를 잘 버틸 수 있었고, 그 덕분에 올 초에는 좋은 결과를 얻어 다시없을 기분 좋은 한 해를 이어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저에게는 복덩이 같은 친구이고 음악 하는 데 있어 큰 힘이 되어줍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같이 즐겁게 잘 살아보자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무웅은 “결혼한다고 배치기가 끝나나 하는 우려가 있는 분들은 걱정 마시고요. 그 어느 때보다도 열심히 살고 있으니 좋은 곡 만들어서 내년에 다시 만나요”라고 덧붙였다.

무웅의 결혼식은 오는 11월 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컨벤션 벨라지움에서 비공개로 치러진다. 결혼식 주례는 선배 가수 태진아가 맡고 축가는 무웅이 직접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힙합그룹 배치기는 2005년 1집 앨범 ‘자이언트(Giant)’로 데뷔했다. 이들은 올해 초 4집 Part.2 타이틀곡 ‘눈물샤워’를 히트시키며 가요계에 힙합 열풍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