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민정 결혼식에 장동건·고소영 등 ★ 부부 총출동

by최은영 기자
2013.08.10 20:20:30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배우 이병헌·이민정의 결혼식을 찾아 축하 인사를 전하고 있다.(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이병헌(43)·이민정(31) 결혼식에 내로라하는 국내 톱스타들이 총출동했다.

10일 오후 6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치러진 이날 비공개 결혼식에는 ‘세기의 결혼식’답게 근래 보기 드문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톱스타 커플의 결혼식인 만큼 특별히 스타 부부 하객이 많았다. 장동건·고소영, 권상우·손태영, 연정훈·한가인, 정준호·이하정, 이천희·전혜진, 손범수·진양혜, 이범수·이윤진 등이 부부 동반으로 결혼식장을 찾아 이들의 결혼을 두 배로 축하했다. 송승헌·김태희·정우성·최지우·김승우·류승룡·전도연 등 하객들의 면면은 그 어느 때보다 화려했다. 여기에 안성기·김해숙·이정진·김민종·김수로·신현준·주상욱·김영철·정유미·김범·최정윤·박시은·한채아·김고은·오달수·정석원, 홍석천 등 하객 행렬이 쉼 없이 이어졌다. 소속사 식구인 배우 한효주와 배수빈, 진구 등도 식장을 찾았다.

이병헌·이민정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한류스타들. 송승헌, 김태희, 정우성, 최지우(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한대욱 기자)
‘스타 하객’만 모인 것은 아니었다. 일본 팬들 500여 명도 이날 식장을 찾아 한마음으로 이병헌의 행복을 빌었다.

예식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이병헌과 이민정은 “결혼은 제2의 시작”이라며 “앞으로의 일들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하겠지만 소소한 행복이 있기를 바란다. 행복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열심히 잘 살겠다”고 말했다.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 주례는 원로배우 신영균이 맡았다. 배우 이범수와 방송인 신동엽이 각각 1, 2부의 사회자로 나섰다. 축가는 가수 박정현· 김범수와 박선주·다이나믹듀오가 불렀다.

두 사람은 오는 12일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이병헌의 본가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병헌·이민정 커플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권상우·손태영, 연정훈·한가인 부부(사진=한대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