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측 “14일 본편 휴방…21일 연속방송”
by김윤지 기자
2017.01.11 15:00:03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케이블채널 tvN 금토미니시리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연출 이응복·극본 김은숙·이하 ‘도깨비’)가 오는 14일 스페셜 편을 마련했다.
tvN 측은 11일 “‘도깨비’는 최종화 대본이 탈고돼 막바지 촬영에 몰입 중인 상황”이라며 “14일에는 본편 대신 스페셜 편이 방영되고, 14화는 20일 방송한다. 21일 15,16화가 연속 방송한다”고 밝혔다.
tvN은 “13화를 기점으로 ‘도깨비’는 스토리의 변곡점을 맞게 된다. 토종 설화에 판타지, 로맨스, 삶과 죽음의 명제 등 여러 요소가 가미된 새로운 장르를 시도하다 보니 스토리에 대한 다양한 추측과 의견들이 제시됐다”며 “이에, 시청자들이 남은 이야기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등장 인물들의 얽히고 설킨 이야기와 2부격으로 방송되는 남은 분량의 복선까지 흥미롭게 풀어낸 스페셜 편을 1월 14일 특별 편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새로운 장르를 시도하다 보니 고난도 촬영과 CG 등 후반작업에 시간적 어려움이 있었다. 기존 드라마에서 볼 수 없던 최상의 퀄리티와 완성도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남은 회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청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려는 도깨비와 도깨비 신부, 기억을 잃은 저승사자의 이야기다. 공유, 김고은, 이동욱 등이 출연한다. 종영을 4회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