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희, 재혼한 남편과 합의 이혼..'애인있어요' 촬영 이상 無
by강민정 기자
2015.10.22 15:10:11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나영희가 재혼한 남편과 이혼했다.
나영희는 지난 16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린 조정기일에서 합의로 이혼 절차를 마무리지었다. 나영희는 지난 2001년 치과의사 A씨와 재혼 후 결혼 생활을 이어오다 지난해 부터 별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영희는 현재 SBS 드라마 ‘애인있어요’ 촬영에 임하고 있다. 극중 지진희의 엄마로 출연하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개인사가 언론에 보도돼 곤란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촬영을 문제없이 이어갈 것으로 전해져 이 또한 많은 팬들의 격려를 끌어내고 있다.
앞서 나영희는 ‘믿고 보는 신스틸러’로 중견 여배우의 입지를 높이는 데 큰 몫을 했다. 2008년 KBS2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2009년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 2012년 KBS2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2012년 SBS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2013년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등으로 행보를 이었다.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박지은 작가와 인연으로 올 상반기 종영한 KBS2 ‘프로듀사’에서도 얼굴을 비췄다. 톱가수 신디(아이유 분)의 소속사 대표로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