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 "H.O.T 첫 정산금 300만원…완전체 콘서트 꿈꿔"
by최희재 기자
2024.06.12 17:50:15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장우혁이 과거 추억을 꺼낸다.
12일 공개되는 TV조선·어니스트스튜디오 웹예능 ‘다까바’의 열일곱 번째 게스트로 장우혁이 출연한다.
장우혁은 지난 1996년 그룹 H.O.T로 데뷔했다. 이후 솔로 활동을 이어가며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1세대 아이돌 출신 가수다. 현재 1인 소속사 대표이기도 하다.
영화 ‘백 투 더 퓨처’에 나왔던 차이자 대한민국에 단 한 대 뿐인 차를 소유하고 있는 장우혁은 웹예능 ‘다까바’에서 최근 구매한 새로운 올드카를 공개한다. 새로운 올드카 역시 영화 ‘백 투 더 퓨처’에 나왔던 또 다른 차량으로, 영화 속에 등장했던 신발과 호버보드 등 아이템까지 함께 공개해 이목을 모은다.
장우혁의 1994년식 올드카 안에서는 옛날 아이템들도 잔뜩 나와 눈길을 끈다. 오래된 6mm 카메라 안에는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H.O.T 활동 당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MC 조정식과 유다연을 설레게 만든다. 서태지, 뉴키즈 온 더 블록, 마이클 잭슨 등 당대 뮤지션들의 카세트테이프를 직접 들으면서 90년대 추억에 빠지는 시간도 가진다.
18살 나이에 H.O.T로 데뷔한 장우혁은 “당시 첫 정산금이 300만 원 정도였다. 그걸로 아버지가 티코를 사셨다”며 첫 정산금에 대한 추억을 털어놓는다.
또한 H.O.T 완전체 공연을 그리워하는 팬들에 대해서는 “2019년도 마지막 콘서트 이후 코로나가 터지면서 흐름이 끊겨 안타깝다”면서도 “멤버들 모두 H.O.T 완전체 콘서트를 다시 꿈꾸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까바’는 12일 오후 6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