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MAMA]갓세븐, 홍콩의 '갓잭슨' 떴다..외신 스포트라이트 '핫'

by강민정 기자
2015.12.02 12:17:24

갓세븐
[홍콩=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보이그룹 갓세븐은 홍콩의 ‘갓티스트’였다. 갓세븐의 멤버 잭슨이 홍콩 출신 아이돌인만큼 현지의 관심은 더욱 뜨거웠다.

갓세븐이 2일 오후 12시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2015 MAMA’ 아티스트 웰컴미팅에 참석했다. 중국어로도 인사를 건넨 잭슨의 매너에 현지 매체는 박수로 화답하기도 했다. 환호성이 터지는 가운데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잭슨은 “오랜만에 홍콩오게 되었고 ‘MAMA’ 시상식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며 “좋은 무대 많이 준비했고 좀 떨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갓세븐은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 ‘2015 MAMA’에 참석하게 된 박진영에 대한 기대도 당부했다. 갓세븐은 “박진영의 무대도 기대가 된다”며 “우리 무대도 솔직히 기대가 되지만 박진영의 퍼포먼스도 어떨지 꼭 보고 싶다”고 말했다.

‘MAMA’는 Mnet이 주최하는 아시아 대표 음악 축제로 올해로 7회를 맞이했다. 1999년 ‘Mnet KM 뮤직비디오 페스티벌’로 시작해 대한민국 음악 산업의 성장과 함께 꾸준히 진화를 거듭해오며 10여 년 동안 국내에서 진행하다 2010년부터는 마카오를 시작으로 2011년 싱가포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홍콩으로 이어지며 음악 시상식을 넘어 전 세계인들이 즐기는 최대 음악 축제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아시아 각국의 음악산업 발전에 기여한 프로듀서·엔지니어·공연제작자에게 수여하는 ‘MAMA’ 전문 부문 시상을 신설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본 공연에는 f(x)·빅뱅·엑소·샤이니·박진영·몬스타엑스·방탄소년단·갓세븐·현아·싸이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