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오늘(19일) 100만 관객 돌파..'머스트 씨 무비' 입소문

by강민정 기자
2015.09.19 09:16:28

‘사도’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이건 봐야만 하는 영화다.”

영화 ‘사도’가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 고지를 밟을 전망이다. 개봉 이틀 사이 호평이 입소문을 탔다. “이건 꼭 봐야 한다”는 ‘머스트 씨 무비(Must See Movie)’가 됐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사도’는 19일 오전 기준 누적관객수 77만157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1위다. ‘사도’는 지난 16일 개봉돼 첫날 25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17일 하루 28만2058명을 모았다. 실시간 예매율 1위로 19일 오전 9시께 이미 17만1432명의 예매관객수를 확보해뒀다.

‘사도’는 조선시대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로 기록된 사도세자에 대한 이야기다. 영조의 송강호, 사도세자의 유아인, 정조의 소지섭으로 이어지는 3대의 56년 일기가 2시간에 압축됐다.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들의 명연기에 명연출까지 더해져 ‘웰메이드 사극’으로 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