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홍콩을 홀리다…10일 콘서트 전석 매진

by김명상 기자
2023.06.11 15:11:47

태연 홍콩 콘서트 이미지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가수 태연이 홍콩 콘서트를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참석한 팬들의 열광적인 호응이 쏟아지면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태연은 10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AsiaWorld-Expo)에서 ‘TAEYEON CONCERT - The ODD Of LOVE in HONG KONG’(태연 콘서트 – 디 오드 오브 러브 인 홍콩)을 개최, 약 9000명의 현지 관객과 만났다.

이날 공연에서 태연은 ‘INVU’(아이앤비유), ‘Can’t Control Myself’(캔트 컨트롤 마이셀프), ‘그런 밤(Some Nights)’ 등 지난 2022년 2월 발매된 정규 3집에 수록된 곡들을 차례로 불렀다.



또한 태연은 ‘I’(아이), ‘사계’(Four Seasons), ‘불티’(Spark) 등 오랜만에 만나는 히트곡 무대와 트레이드 마크인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무대도 선보이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관객들은 태연의 무대에 큰 함성과 환호를 보내며 한국어로 떼창을 부르는 등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다. 또한 팬라이트를 흔들며 객석을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슬로건 이벤트까지 펼쳐 태연을 감동시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태연은 오는 6월 24일 대만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