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10일 개막

by박미애 기자
2017.08.10 19:33:03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국내 유일 음악영화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0일 개막했다.

제13회 제천국제영화제는 이날 오후 7시 제천 청풍호에 위치한 청풍호반무대에서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이근규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허진호 집행위원장, 홍보대사 한지민, 제천아시아영화음악상 수상자 카와이 켄지 음악감독, 개막식 사회자 이하늬와 정상훈을 포함한 국내 감독 및 배우가 참석했다. 칸영화제 부집행위원장 크리스티앙 쥰을 심사위원장으로 영화제작자 스 난셩, 영화음악감독 한노 요시히로, 영화감독 최동훈, 배우 계륜미 등으로 구성된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 5인 또한 개막식에 참석했다.



개막식은 이근규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홍보대사 한지민의 무대인사,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 심사위원단 소개, 올해 제천아시아영화음악상의 첫 수상자가 된 카와이 켄지 음악감독에 대한 시상과 개막작 ‘장고’ 소개 및 에티엔 코마 감독의 무대인사, 개막작 특별 공연, 개막작 상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6일간 역대 최다 상영작인 34개국 107편의 음악영화를 상영한다. 또 김윤아, 거미, 장재인, 박재정, 에디 킴을 비롯한 30여 개 팀의 음악공연, 새롭게 개설된 토크 콘서트 ‘제천 라이브 초이스’, 심야 파티 프로그램 ‘쿨나이트’ 등 다채로운 음악 프로그램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