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유네스코 특별대사 후원 모금 "빈곤 악순환 끊어야"

by정시내 기자
2015.11.16 11:35:04

이영애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이영애 유네스코 특별대사가 후원모금 광고 메이킹 필름이 공개됐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16일 공개한 메이킹필름에는 배우 이영애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특별대사로서 대중에게 전하는 인사 영상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이영애 특별대사는 이 영상을 통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특별대사로 활동하게 되면서 아프리카 아이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봤다”고 밝히며 “당장의 배고픔을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빈곤의 악순환을 끊고 희망을 갖게 하는 것은 결국 교육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메이킹필름에는 차분하고 단아한 목소리의 이영애 특별대사가 아프리카 지역 아동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진지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으며, 훈훈했던 광고 촬영 현장 분위기도 엿볼 수 있다.

현재 이영애 특별대사가 출연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후원모금 광고는 EBS, YTN 등 방송을 통해 방영되고 있다.

이영애 특별대사는 이번 후원 모금 광고에 재능 기부 형태로 출연했으며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평화예술 홍보대사인 음악가 양방언이 광고음악으로 자신의 앨범 수록곡 ‘연둣빛의 시간’을 후원했다. 또한 프로덕션 ‘장화 신은 고양이’의 유명 CF 감독인 이성호 감독도 재능기부로 광고 제작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광고를 통해 모금되는 후원금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저개발국 교육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