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정 기자
2015.01.20 14:57:01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힐러’ 패닉 상태에 빠진 지창욱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을까
KBS2 월화드라마 ’힐러‘ 제작진이 사부의 죽음을 목격한 후 충격에 휩싸여 폐인처럼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지창욱(서정후 역)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창욱은 초췌한 얼굴을 한 채 멍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퀭한 눈과 까칠한 피부, 핏기 없는 입술이 그의 불안정한 상태를 설명해주고 있다.
여기에 사람의 온기가 느껴지지 않는 어두운 공간에서 해쓱하게 앉아 있는 지창욱의 모습은 안쓰러움을 더하고 있다.
지난 13회 방송에서 취조를 받던 중 누군가에 의해 독살 당한 기영재(오광록 분)의 모습은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무엇보다 자신을 아버지처럼 보살펴줬던 기영재의 죽음은 서정후에게 감당할 수 없는 슬픔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