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핑크 테이프’ 아트필름 ‘유니크한 소녀들의 속삭임’
by정시내 기자
2013.07.17 15:02:42
| 걸그룹 에프엑스(f(x))가 2집 정규앨범 ‘핑크 테이프(Pink Tape)’ 아트 필름을 공개했다. 사진-해당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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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걸그룹 에프엑스(f(x))가 2집 정규앨범 ‘핑크 테이프(Pink Tape)’ 아트 필름을 공개했다.
에프엑스는 오는 29일 정규 2집 앨범 ‘핑크 테이프(Pink Tape)’를 출시하고 새로운 활동에 나선다. 특히 에프엑스의 두 번째 정규 앨범인 만큼 차별화된 색깔은 물론 다섯 멤버의 뚜렷한 개성과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음악을 수록했다.
이에 앞서 에프엑스는 17일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정규 2집 ‘핑크 테이프(Pink Tape)’의 전체적인 콘셉트를 함축한 아트 필름을 선보였다.
| 걸그룹 에프엑스(f(x))가 2집 정규앨범 ‘핑크 테이프(Pink Tape)’ 아트 필름을 공개했다. 사진-해당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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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 속 에프엑스에는 유니크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빨간 머리로 변신한 크리스탈은 현란한 조명 속에서 발레복을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며 시크한 감성을 전했다. 이어 빅토리아는 침대에 누워 망중한을 즐겼고 엠버는 짧은 머리를 다듬으며 각자 독특한 매력을 담아냈다.
또 베일을 쓰고 장난을 치는 설리의 모습과 비눗방울 놀이를 하는 루나를 통해 소녀적인 감성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빈티지한 사진이 연결된 듯 이어지는 아트 필름은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무드로 진행돼 이목을 사로잡았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아트필름은 에프엑스가 매 앨범마다 실험적이고 독특한 음악 색깔로 대중적인 인기는 물론 음악성도 인정받은 팀인 만큼 새로운 앨범 콘셉트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특별히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에프엑스 ‘핑크 테이프’ 아트 필름을 접한 누리꾼들은 “실험적인 영상이다”, “에프엑스 너무 예쁘게 나왔다”, “에프엑스만의 매력을 배가시킨 것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에프엑스는 17일 공개한 크리스탈의 몽환적인 티저 이미지를 시작으로 새롭게 변신한 멤버들의 티저 이미지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