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젤 번천, 세계서 수입 가장 많은 모델 은퇴.. 비키니 차림으로 `감사`
by박지혜 기자
2015.03.19 11:10:40
 | 지젤 번천(사진=지젤 번천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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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브라질 출신의 세계적인 모델 지젤 번천(35)이 데뷔 20년 만에 패션쇼 런웨이 무대에서 은퇴한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지젤 번천의 대변인 패트리샤 번천은 “지젤은 특별한 프로젝트에 힘쓰면서 그가 가장 우선시하는 가족과 더 많으 시간을 보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젤 번천은 이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사진 한 장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 속 지젤 번천은 2마리 개가 누워있는, 하트 모양이 그려진 모래 사장 위 비키니 차림으로 높이 점프를 하고 있다. 지젤 번천은 이 사진에서 여전히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지젤 번천은 1995년 스페인의 ‘룩 오브 더 이어’(Look of the Year) 대회에서 4위를 차지하며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샤넬, 발렌티노, 빅토리아 시크릿, 베르사체, 루이뷔통 등의 모델로 활약했으며 지난 8년간 세계에서 수입이 가장 많은 모델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오랜 연인 관계였던 지젤은 그와 결별하고 지난 2009년 미국프로풋볼(NFL) 뉴잉글랜드의 스타 쿼터백 톰 브래디와 결혼해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