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18일 성공적 데뷔 무대...현아 공연 후 눈물

by박미애 기자
2009.06.18 20:14:54

▲ 포미닛(사진=김정욱기자)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원더걸스 전 멤버 현아가 속해 있는 그룹 포미닛이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포미닛은 18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케어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케이블 채널 엠넷의 '엠 카운트다운'을 통해 데뷔 무대를 가졌다.

멤버 현아는 데뷔 무대를 치른 후 기자와 만나 "연습했던 것만큼 못 보여줘서 아쉬움이 크다. 오랜만의 무대라서 그런지 많이 긴장했던 것 같다. 오늘 무대를 시작으로 차차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년 만에 무대로 컴백한 현아는 공연을 마치고 무대에서 내려온 직후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긴장한 탓인지 첫 무대에 만족하지 못했던 것 같다. 이제 막 활동을 시작한 만큼 앞으로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포미닛은 이날 지난 15일 온라인에 공개한 데뷔곡 '핫이슈'를 선보였다. 이날 '엠 카운트다운'에는 100여명의 팬들이 몰렸는데 포미닛이 공연을 펼치는 동안 '핫이슈'를 따라 부르며 큰 호응을 보였다.

포미닛은 이날 무대를 시작으로 19일 KBS 2TV '뮤직뱅크', 20일 MBC '쇼 음악중심', 21일 SBS '인기가요'로 활동을 이어간다.
▲ 현아(사진=김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