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한지민, 몸져 누운 현빈 간호 ‘애틋 로맨스 시작?’
by정시내 기자
2015.02.12 13:29:44
| 현빈, 한지민. ‘하이드 지킬, 나’ 현빈 한지민이 간호 로맨스를 펼친다. 사진=에이치이앤엠 KP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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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하이드 지킬, 나’ 현빈 한지민이 간호 로맨스를 펼친다.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연출 조영광/제작 에이치이앤엠 KPJ)의 제작진이 현빈(구서진/ 로빈 역)을 간호 중인 한지민(장하나 역)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12일 방송될 ‘하이드 지킬, 나’ 8회 중 아픈 서진을 간호해주는 하나의 에피소드가 담긴 장면이다. 서진은 강박사를 납치하고 하나의 목숨을 위협했던 범인이 과거 자신과 함께 유괴된 후 죽은 줄 알았던 친구라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은 상황. 이에 극도의 불안감으로 몸져 누은 서진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 속 창백한 얼굴과 입술을 하고 있는 현빈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까칠하게 자란 수염에 식은땀을 흘린 듯 흠뻑 젖은 머리칼과 몸을 웅크리고 있는 모습이 그의 불안정한 상태를 설명해주고 있다.
한지민은 그런 현빈을 깜짝 놀란 얼굴로 이마에 손을 집으며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누군가와 통화를 하며 식은땀을 흘리고 있는 현빈을 수건으로 닦아주는 등 서진을 걱정스러운 눈길로 바라보며 간호해주고 있다.
지난 7회에서 서진은 하나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의식하기 시작했다. 하나의 서커스단 공연을 위해 도움을 주고 아버지 구회장(이덕화 분)에게 맞서는 등 지금까지 까칠하고 서툴기만 했던 구서진에서 무심하지만, 애틋한 사랑법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런 가운데 서진을 걱정하고, 간호하는 하나의 모습이 공개된 만큼 애틋한 삼각로맨스의 향방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8회는 2월 12일 오늘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