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국민배우 나카무라 토오루, 故장진영 '애도'

by장서윤 기자
2009.09.03 22:15:56

▲ 나카무라 토오루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일본의 국민배우로 알려진 나카무라 토오루(44)가 배우 장진영의 사망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나카무라 토오루는 2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차려진 고(故) 장진영의 빈소에 근조 화환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추모 메시지를 보내왔다.

장진영 주연의 영화 '청연'(2005)에 도쿠다 역으로 특별출연한 인연을 갖고 있는 나카무라는 1일 갑작스러운 장진영의 사망 소식을 접한 후 추모화환을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1985년 영화배우로 데뷔한 나카무라 토오루는 '사랑의 유형지' '소림소녀' '도쿄 타워'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한 일본의 연기파 배우로 알려져있다.

2002년에는 장동건과 주연한 영화 '2009 로스트 메모리즈'로 외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대종상 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故 장진영의 발인식은 4일 오전 8시께 진행되며 화장 후 고인의 유골은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분당스카이캐슬추모원에 안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