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푸마와 손잡고 새 유니폼 '블루셀' 공개

by이석무 기자
2019.01.08 18:26:51

수원삼성 새 유니폼 ‘블루셀’을 입은 전세진(왼쪽), 염기훈(가운데), 골키퍼 노동건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수원삼성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리그1 수원삼성블루윙즈가 2019시즌 착용할 유니폼을 공개했다.

수원은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 3층 대연회실에서 새로운 용품후원사인 푸마코리아, 디아이에프코리아가 참석한 가운데 용품후원 조인식을 갖고 신 유니폼 블루셀(blueCELL)을 발표했다.

수원 구단 관계자는 “블루셀 유니폼은 푸마의 고유한 드라이셀 기능이 적용돼 열기와 땀을 빠르게 밖으로 배출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기존의 박스형태 핏이 아닌 선수들의 체형에 맞춘 슬림핏으로 제작돼 어떤 상황에서도 수원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디자인 측면에서는 수원팬들 사이에서 ‘용비늘’이라는 애칭으로 사랑받고 있는 빗살무늬 날개패턴이 가슴 윗부분에 적용돼 수원만의 고유한 아이덴티티를 부각시켰다”고 덧붙였다.

또한 “블루셀이라는 명칭은 수원 선수와 팬들이 입는 푸른 유니폼들이 마치 세포처럼 모여 수원이라는 거대한 원팀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수원의 상징인 날개패턴이 마치 세포처럼 촘촘하게 새겨진 유니폼이라는 의미도 담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