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자체 콘텐츠 '슼플릭스'로 국제 단편 영화제 수상 영예
by김현식 기자
2024.06.07 11:35:18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자체 콘텐츠로 국제 단편 영화제에서 수상 기쁨을 누렸다.
7일 소속사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JYP)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콘텐츠 ‘SKZFLIX’(슼플릭스)로 지난 4일 일본 시부야에서 열린 ‘쇼트 쇼트 필름 페스티벌 & 아시아 2024’에서 ‘글로벌 스포트라이트 어워드’ 상을 받았다.
미국 아카데미상 공인 시상식인 ‘쇼트 쇼트 필름 페스티벌 & 아시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 단편 영화제다. 올해는 전 세계 114여 지역에서 4936점 이상의 작품이 출품됐다.
스트레이 키즈의 ‘SKZFLIX’는 미니 앨범 ‘록스타’(樂-STAR) 수록곡 ‘리브’(Leave)를 배경 음악으로 활용한 뮤직 드라마 콘텐츠다. 멤버들이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성장하는 영화 동아리 단원들을 연기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수상 소감 영상을 통해 “‘SKZFLIX’를 열심히 촬영하며 멤버들과 즐거운 추억을 나눴는데 수상까지 하게 되어 무척 뜻깊다. 더 많은 분과 ‘SKZFLIX’의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연출자인 김병준 감독은 “‘학생들이 서로 힘을 합쳐 단편 영화를 만들고 상을 받는다’는 상상에서 출발해 완성한 콘텐츠인데 그 상상이 현실이 되는 영화 같은 순간을 경험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최근 팝가수 찰리 푸스와 협업한 곡인 ‘루즈 마이 브레스’(Lose My Breath)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