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호, 치타에 프러포즈 “남친 있어도 이길 수 있어”

by장구슬 기자
2020.09.02 15:06:23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전 유도 국가대표 조준호가 영화감독 남연우와 공개 연애 중인 래퍼 치타에게 ‘이상형’이라며 깜짝 프러포즈를 한다.

래퍼 치타가 ‘찐한친구’ 9회에 양동근 절친으로 출연한다. (사진=티캐스트 E채널 ‘찐한친구’ )
치타는 2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찐한친구’ 9회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멤버들의 절친 한 명씩을 초대하는 ‘찐친 따블 페스티벌(찐따페)’에서 양동근의 친구로 등장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치타는 등장과 동시에 멤버들의 뜨거운 시선을 받았다. 멤버들은 양동근의 반전 인맥에 먼저 놀랐고, MC까지 12명이 모두 남성인 촬영장에 홍일점이라서 집중 조명이 쏟아졌다. 그럴수록 양동근과 치타의 친분에 대해 궁금증은 더욱 커져만 갔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키워드를 맞추는 게임에서 미스터리 친분 관계를 증폭시켰다.

치타는 키워드로 등장한 ‘남연우’라는 단어를 보고 양동근에게 “내 남자친구!”라고 버럭에 가까운 큰소리로 설명했지만, 양동근은 “그게 누군데? 몰라, 미안해!”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치타는 남연우와 2년째 공개 연애 중으로, 두 사람은 커플 관찰 프로그램에도 동반 출연하고 있다. 하지만 절친이라며 초대한 자리에서 양동근은 치타의 남자친구도 모르는 상황이 벌어졌다.

치타의 시련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장동민은 절친으로 초대한 전 유도 국가대표 선수 조준호의 말을 옮겨 “치타가 나타나자마자 내 진짜 이상형이라고 하더라. 심지어 남자친구가 있다고 했는데도 다 이길 수 있다더라”면서 촬영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급기야 그 자리에서 프러포즈까지 하는데, 난감해진 치타의 응답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찐따페 외에도 지난주 장동민의 집에서 펼쳐진 ‘동민세끼’ 후반부도 공개된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게스트들이 ‘찐한친구’들과 어우러져 쉴 틈 없는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갈수록 무르익어가는 ‘찐한친구’들의 아홉 번째 스토리는 2일 오후 8시30분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