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박성훈, '저스티스' 이어 '출사표'로 호흡…오피스 로코 기대 [공식]
by김보영 기자
2020.04.28 15:14:21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겸 배우 나나(본명 임진아)와 배우 박성훈이 지난해 ‘저스티스’에 이어 올해 ‘출사표’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 (왼쪽부터)가수 겸 배우 나나, 배우 박성훈. (사진 =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BH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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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오는 7월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극본 문현경, 연출 황승기 최연수, 이하 ‘출사표’)의 출연을 확정했다.
‘출사표’는 민원왕 구세라(a.k.a 불나방)가 구청에서 참견도 하고 항의도 하고 해결도 하고 연애도 하는 오피스 로코 드라마다. 신박한 캐릭터들과 유쾌한 스토리가 어우러져 안방극장을 제대로 웃길 코믹 드라마 탄생을 예고한다.
극 중 나나는 노머니, 저스펙, 흙수저지만 능청과 허세만큼은 최강인 구세라 역을 맡았다. 구세라는 인턴, 계약직, 파견직, 사무보조, 아르바이트 등 안 해 본 일이 없는 인물. 그런 구세라의 숨겨진 별명이 민원왕 ‘불나방’이다. 한 가지에 꽂히면 끝없이, 마치 불나방처럼 민원을 넣고 또 넣는 것. 이름처럼 늘 굳센 캐릭터로 ‘출사표’의 중심에서 스토리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이어 박성훈은 극중 원칙주의자 5급사무관 서공명으로 분한다. 서공명은 눈에 띄게 잘생긴 외모, 탁월한 업무 처리 능력을 자랑하지만 성격이 까칠한 지적질 대마왕이다. 결국 잦은 부서이동으로 ‘연쇄좌천러’ 별명까지 갖게 된 인물. 그런 서공명의 인생이 불나방으로 불리는 민원왕 구세라와 얽히며 이리저리 꼬이게 된다.
두 사람은 앞서 지난해 KBS2 수목극 ‘저스티스’에서 각각 열혈 검사와 사이코패스 재벌 2세로도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코미디 드라마에서는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출사표’는 오는 7월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