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설리와 2개월 열애 끝 결별…"각자의 길 가기로"
by김민정 기자
2017.07.10 17:55:20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가수 출신 배우 설리와 브랜드디렉터 김민준 씨가 열애 2개월 만에 결별했다.
김민준은 1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설리와 결별을 알리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김민준입니다. 저의 의지가 아닌 상황에서 개인사 시작점이란 것이 모두에게 알려졌으니, 끝지점 또한 알려야 한다는생각에 글을 씁니다”라는 글과 함께 “최진리양과 저는 서로 고민 끝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습니다. 남녀가 만나 알아갔고, 그러다 차이를 보았으며 이를 인정했습니다” 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평범한 연애였고, 둘의 이야기만 있을뿐, 특별한 이야기도 궁금한 뒷이야기도 없습니다. 모든 과정이 제 선택이고 사실에 대한 책임도 달게 가져가려 합니다만 없는 이야기를 만들지는 말아주세요” 라며 당부했다.
한편 설리와 김민준은 지난 5월 열애설에 휩싸인 뒤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바 있다. 김민준 디렉터는 2005년 생긴 힙합크루 360 SOUNDS에서 기획, 진행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인물이다. 또 가구, 가방, 자동차, 신발 브랜드 등 다양한 기업의 행사를 기획하는 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안녕하세요 김민준입니다.
저의 의지가 아닌 상황에서 개인사 시작점이란 것이 모두에게 알려졌으니, 끝지점 또한 알려야 한다는 생각에 글을 씁니다.
최진리양과 저는 서로 고민끝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습니다. 남녀가 만나 알아갔고, 그러다 차이를 보았으며 이를 인정했습니다.
평범한 연애이었고, 둘의 이야기만 있을뿐, 특별한 이야기도 궁금한 뒷이야기도 없습니다.
모든 과정이 제 선택이고 사실에 대한 책임도 달게 가져가려 합니다만, 없는 이야기를 만들지는 말아주세요. 다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