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리언 주짓수 창시자의 직계 손자, 한국에 온다

by이석무 기자
2016.05.18 15:51:25

브라질리언 주짓수 창시자 엘리오 그레이시(오른쪽)과 그의 친손자 헤너 그레이시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브라질리언 주짓수를 창시한 엘리오 그레이시 선생의 친손자인 헤너 그레이시(34.블랙벨트 4단)가 처음 한국을 방문한다. 엘리오의 정통 주짓수를 한국에 알리기 위해서다.

그레이시 아카데미 및 유니버시티의 한국 본부인 ‘그레이시 주짓수 서울’은 헤너 그레이시가 28일 서울 용산구 호텔 캐피탈 코리아 연회장에서 그레이시 주짓수 마스터 세미나를 직접 지도한다고 18일 밝혔다.

오전 9시부터 10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헤너 그레이시는 주짓수의 대표 핵심 기술이자 테마인 백마운트, 트라이앵글, 길로틴 초크, 실전 원칙 등 4가지 주제를 집중 강의한다.

수업은 영어로 진행된다. 통역은 그레이시 주짓수 서울 박준성 관장이 맡는다.



박 관장은 서울의 미국국제학교에서 초·중·고 과정을 마치고, 미국 뉴욕대학교(NYU)에서 사회학을 전공했다. 지난 2009년 뉴욕에서 그레이시 유니버시티에서 주짓수를 처음 접하고, 그레이시 가문의 정통 주짓수에 뛰어들었다.지난 2014년 히론과 헤너 그레이시로부터 브라운 벨트를 획득했다.

그레이시 유니버시티는 창시자 엘리오가 살아 있을 당시, 헤너가 그의 형인 히론과 함께 세운 주짓수 교육 기관으로, 세계 196개국에서 13만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박준성 그레이시 주짓수 서울 관장은 “헤너 그레이시의 열정적이고 체계적 뿐만이 아니라 따라 하기 쉬운 교습 방법으로 세계 최고의 인기 강사로 인정받고 있다”며 “그레이시 주짓수를 처음 체험하는 분이거나 주짓수를 수련하는 누구에게도 큰 도움이 될 잊지 못할 세미나가 될 것이다. 창시자의 정통 주짓수가 한국에 빠르게 확산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