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최은희, 대종상 영화발전공로상 수상

by장서윤 기자
2010.10.29 21:45:55

▲ 최은희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원로배우 최은희가 제47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발전공로상을 수상했다.

최은희는 29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47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발전공로상을 받았다.



수상소감을 통해 최은희는 "열 일곱에 연예계에 입문해 영화계에서 한 길을 걸어왔다"라며 "분에 넘치는 상을 받게 된 것은 한평생 동고동락한 영화인들의 덕"이라며 감사 인사를 들려주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맨발의 꿈` `방자전` `시` `아저씨` `악마를 보았다` `의형제` `이끼` `하녀` `하모니` 등 총 10편이 총 23개 부문의 상을 놓고 경합을 벌였다.

한편 매년 심사와 관련해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대종상 영화제는 올해부터 일반인 심사위원 제도를 도입하는 등 변화를 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