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트너' 지창욱♡남지현, 알콩달콩 스토리 짙어진다

by김민정 기자
2017.06.08 18:50:41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과 남지현의 알콩달콩 스토리가 짙어진다.

8일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수상한 파트너’ 19회와 20회 방송분은 퀵배달오토바이를 운전하는 정현수(동하 분)의 모습이 보여질 당시 “정현수를 떠봐야죠. 지금으로선 방법이 그것밖에 없으니까”라는 지욱(지창욱 분)의 말에서 시작된다.

화면이 바뀌고 지욱과 봉희(남지현 분)가 다정하게 설거지를 하게 되고, 이때 봉희는 “사람들이 갑자기 사라지게 되니까 좀 허전하죠”라고 운을 뗀다. 그러자 이를 놓치지 않을세라 지욱은 “글쎄? 난 조용하고 좋은데”라는 말과 함께 서서히 다가가는 바람에 그녀의 심장을 다시 한 번 멎게 만들고 말았다.

은혁(최태준 분)은 전화를 받고 간 자리에서 칼에 찔린 남자 옆에 앉아있는 한 여인을 발견하게 되고, 이후 그 여인에게 무슨 일인지 묻다가 그만 고민에 빠진다.



사진-SBS ‘수상한 파트너’
그러다 로펌으로 돌아간 그는 지욱으로부터 “뭔가 숨기는 게 있지?”라는 물음에 “내 의뢰인이 원하는 걸 해 줄거야. 그게 뭐든”이라고 말을 했다가 “너 감당할 수 있겠냐?”라는 대답을 듣기도 한 것이다.

‘수트너’ 관계자는 “이번 방송분을 통해 지욱과 봉희가 마치 신혼부부처럼 다정하고 알콩달콩한 모습을 선보이는 와중에 은혁을 통해 새로운 사건을 접하게 된다”라며 “과연 어떤 사건일지 특히 큰 관심을 이끌 마지막장면까지 꼭 놓치지말고 관심있게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한편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변호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이다.

그동안 ‘보스를 지켜라’와 ‘내 연애의 모든 것’등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와 ‘대박’, ‘푸른 바다의 전설’등을 공동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가 높였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