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김현주, 산발 술주정녀 '코믹 캐릭터 변신'
by정시내 기자
2014.08.08 16:10:11
| ‘가족끼리 왜 이래’ 김현주. ‘가족끼리 왜 이래’ 김현주의 망가진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삼화네트웍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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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김현주의 망가진 모습이 공개됐다.
‘참 좋은 시절’ 후속으로 8월 16일 첫 방송 될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제작 (주)삼화네트웍스)의 김현주(차강심 역)가 완벽하게 망가진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공개된 스틸 컷에서 김현주는 긴 머리를 풀어헤친 채 귀여운 술주정을 부리고 있다. 머리를 산발한 채 술잔에 눈을 박고 술이 없음을 확인하고 있는 그녀는 실감나는 표정 연기로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극 중 평소에 단정하고 완벽한 ‘차강심’이 술을 마신 후 야생녀에 가까운 모습으로 돌변한 상황은 유쾌한 웃음을 유발하며 캐릭터에 친근한 매력을 더하고 있다.
김현주는 지킬과 하이드처럼 180도 다른 두 얼굴을 가진 ‘차강심’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진지함과 코믹함을 넘나드는 전천후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사 측은 “김현주는 촬영장에서 카리스마에서 귀여움까지 변화무쌍한 연기로 스태프들을 울렸다 웃겼다 한다. ‘가족끼리 왜 이래’를 통해 전에 보여준 적 없는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줄 예정이니 김현주의 색다른 모습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KBS 2TV의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할 휴먼가족드라마다.
‘가족끼리 왜 이래’는 ‘참 좋은 시절’ 후속으로 8월 16일(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