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김남주, THE 과감해졌다… '배드걸'의 귀환 [종합]
by윤기백 기자
2024.03.18 16:58:48
솔로 싱글 2집 '배드' 발매
"온전한 내 앨범… 100% 만족"
"솔로 아티스트로 인정받고파"
| 그룹 에이핑크 김남주가 18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솔로 싱글 2집 ‘배드’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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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목표요? 누구나 꿈꾸는 빌보드 차트인 하고 싶습니다.”
4년 만에 솔로로 돌아온 그룹 에이핑크 김남주가 이번 앨범 활동 목표로 미국 빌보드 차트 입성을 내세웠다.
김남주는 18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솔로 싱글 2집 ‘배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그동안 솔로 아티스트로서 보여드린 게 많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온전히 김남주만을 위한, 김남주에 의한 앨범인 만큼 ‘솔로 아티스트 김남주’로 각인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솔로 아티스트로 당당히 인정받고 싶고, 차 성과도 좋으면 너무나도 좋을 것 같다”며 “빌보드 차트에서도 활약하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 그룹 에이핑크 김남주가 18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솔로 싱글 2집 ‘배드’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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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는 모처럼 발매하는 솔로앨범인 만큼, 에이핑크 남주가 아닌 솔로 김남주를 보여주는 앨범인 만큼 역대급 파격 변신을 감행했다. 에이핑크 때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다.
김남주는 “기존 에이핑크 남주의 모습은 가감없이 제외했다. 그 대신 새롭고 신선한 모습을 채웠다”며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배드’에 대해선 “‘나쁘다’라고 부정적으로 말하는 사람들에게 개의치 않고 숨김없이 더 보여주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은 곡”이라며 “에이핑크 앨범과는 콘셉트부터가 확연하게 다르다. 에이핑크 앨범에서 보여주기 힘든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공들여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남주는 “100점 만점에 100점짜리 앨범”이라며 “이만큼 더 잘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한다. 퀄리티가 너무 좋다”고 만족감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새 회사 초이크리에이티브랩에 대해서는 “에이핑크를 잘 보존해줄 것 같은 확신이 들었고, 에이핑크를 위한 회사가 어디일까 고민 끝에 결정했다”며 “‘에이핑크가 먼저다’라는 말이 가장 기억이 남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남주는 또 “에이핑크 앨범도 준비하고 있다”며 “연내 새 앨범이 나올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끝으로 김남주는 “지난 앨범 ‘버드’ 때보다 한층 성장했고 성숙해졌다”며 “에이핑크 멤버들도 ‘더 과감하게 하라’고 응원해준 만큼, 이번 활동 제대로 하겠다”고 다짐했다.
| 그룹 에이핑크 김남주가 18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솔로 싱글 2집 ‘배드’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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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는 18일 오후 6시 솔로 싱글 2집 ‘배드’(BAD)를 발매하고 4년 만에 솔로로 컴백한다.
‘배드’는 김남주가 콘셉트 기획부터 전반적인 제작 과정에 적극 참여한 앨범이다. 솔로 데뷔앨범 ‘버드’(Bird)로 거침없는 날갯짓을 시작한 김남주가 이번 ‘배드’에서는 날개를 활짝 펼친 듯 더욱 과감하고 발전된 아티스트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김남주 특유의 긍정적이고 통통 튀는 매력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명의 타이틀곡 ‘배드’는 솔직한 모습에 ‘나쁘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개의치 않겠다는 당당한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김남주의 자신감 있는 애티튜드가 많은 이들에게도 용기를 건넬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배드’ 무대에서는 데뷔 14년차 김남주의 탄탄한 보컬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