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연 매출 ‘유트브계 神’ 대도서관, 이번엔 트로트 도전장
by장구슬 기자
2020.07.29 15:34:45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대도서관은 오는 31일 방송되는 MBN 200억 프로젝트 ‘보이스트롯’에 출연해 생애 첫 트로트에 도전한다.
‘보이스트롯’은 대한민국 사상 최초로 스타 80여 명이 펼치는 트로트 서바이벌로, 매 회 방송될 때마다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보이스트롯’은 시청률 11.708%를 기록, 2주 연속 지상파 포함 전 채널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금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지난 방송은 분당 최고 시청률 13.166%까지 치솟으며 ‘보이스트롯’ 열풍을 증명했다.
| 대도서관, ‘보이스트롯’ 출연. (사진=MBN ‘보이스트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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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예측불가 출연자가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가운데, 오는 31일 방송에는 대도서관이 출연을 예고했다.
구독자 180만 명을 보유한 1인 미디어계의 선구자인 대도서관. 그는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며 억대 연 매출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런 대도서관이 ‘보이스트롯’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의 기대가 한껏 치솟았다.
‘유튜브계의 신(神)’이라 불리는 대도서관이 트로트계까지 접수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인다.
‘보이스트롯’을 위해 두 달간 피나는 노력을 했다는 대도서관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트로트계의 지각변동을 일으키기 위해 나왔다”라고 야심 찬 각오를 밝혔다. 이어진 무대에서 그는 그동안 숨겨뒀던 라틴댄스 실력과 함께 흥폭발 트로트 본능을 펼쳤다고 한다.
특히 현장에는 대도서관의 아내 윰댕(본명 이채원)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고.
윰댕은 대도서관의 무대에 “남편이 귀여운 면만 있는 줄 알았는데 라틴댄스 추는 것을 보고 섹시한 면도 있다는 걸 새롭게 알았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대도서관은 몇 개의 크라운을 획득할 수 있을지, 이번 주는 또 어떤 강력한 출연자들이 쏟아질지. 이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보이스트롯’은 오는 31일 오후 9시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