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노` 여신 이민정, 대종상 신인여우상 수상
by최은영 기자
2010.10.29 21:41:27
[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관심을 모은 제47회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우상 트로피는 배우 이민정에게 돌아갔다.
이민정은 29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47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지난 9월16일 개봉해 추석 극장가를 휩쓴 `시라노;연애조작단`으로 신인여우상을 받았다.
이민정은 내달 8일 열릴 예정으로 최근 수상자(작)가 발표된 영평상에서도 신인여우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스크린 첫 주연 영화로 생애 단 한번 밖에 받을 수 없어 더욱 값진 신인 여우상 2연패 도전에 성공한 이민정은 "너무 감격스럽다. 좋은 배우가 되고 픈 꿈이 있었는데 그 꿈이 흐릿해질 무렵 이 상을 받게 됐다. 저에게 다시 꿈을 꾸라고 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신인여우상에는 `하모니`의 강예원, `반가운 살인자`의 심은경, `대한민국 1%`의 이아이,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의 지성원이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