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완, 왼쪽 무릎 염증으로 1군 제외…시즌 조기 마감

by이석무 기자
2010.09.09 18:19:16

▲ KIA 나지완. 사진=KIA 타이거즈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KIA 중심타자 나지완이 왼쪽 무릎 염증으로 일찍 시즌을 마감했다.

KIA는 9일 목동 넥센전에 앞서 나지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고 밝혔다.



나지완은 최근 왼쪽 무릎 통증을 호소해 정상적으로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5일 잠실 두산전에 마지막으로 선발출전한 뒤 지난 7일 군산 한화전에선 대타로 나선 바 있다.

정밀진단 결과 회복되는데 적어도 1~2주 정도 걸릴 전망. 구단도 무리하게 복귀시키지 않는다는 방침이어서 올시즌 출전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

KIA 구단 관계자는 "검사 결과 왼쪽 무릎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남은 시즌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