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3차전]NC 박석민, 2루 슬라이딩 중 손가락 다쳐 교체

by이석무 기자
2020.11.20 20:41:04

20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시리즈(KS) 3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3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NC 박석민이 안타를 친 뒤 2루로 쇄도하다 아웃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고척=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NC다이노스 3루수 박석민(35)이 슬라이딩 도중 왼손 중지를 다쳐 교체됐다.

박석민은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KS) 3차전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박석민은 3회초 고척스카이돔 왼쪽 담장을 직접 때리는 큰 타구를 날렸다. 하지만 좌익수 김재환-유격수 김재호, 2루수 최주환으로 이어지는 깔끔한 중계플레이에 2루에서 태그아웃됐다.

2루로 헤드퍼스트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왼쪽 중지가 접질린 박석민은 결국 3회말 수비까지 소화한 뒤 4회말 수비가 시작할 때 지석훈과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