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쿵푸팬더4' 예매량 20만 돌파 역대급…'스즈메' 기록 제쳤다
by김보영 기자
2024.04.09 17:59:54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드림웍스 레전드 시리즈 ‘쿵푸팬더4’가 사전 예매량 20만 장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쿵푸팬더4’가 개봉을 하루 앞둔 이날 오후 4시 48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51.5%, 사전 예매량 20만 9장을 넘어섰다. 이는 1136만 관객을 기록해 2024년 개봉작 중 최고 기록을 쓴 ‘파묘’ 및 티모시 샬라메 주연 외화 ‘듄: 파트2’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사전 예매량 수치다. ‘쿵푸팬더4’가 2024년 극장가를 사로잡을 새로운 흥행 강자가 될지 주목된다. 역대 흥행한 애니메이션 영화들 통틀어서도 매우 높은 사전 예매량이다. 역대 흥행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제외하고, ‘쿵푸팬더4’는 239만 관객을 동원한 애니메이션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개봉 당일 오전 사전 예매량(16만 9504장), 557만 관객을 동원한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의 개봉 당일 오전 사전 예매량(17만 9798장)을 이미 하루 전에 넘어섰다. 또한 현재 상영 중인 ‘파묘’, ‘댓글부대’ 등을 모두 제치고 8일 연속 전체 예매율 1위를 수성하고 있어 드림웍스 최고 흥행 시리즈임을 증명하는 바 앞으로의 흥행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쿵푸팬더4’는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영화다. 북미 개봉과 동시에 할리우드 대작 ‘듄: 파트2’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등극, 전 세계 60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국내에선 최초 시사회 및 스페셜 시사회를 통해 폭발적인 입소문을 타고 예매량 상승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개봉 당일 극장 3사 선착순 팝콘 증정 이벤트와 개봉주 주말 코스튬 무대인사까지 풍성한 이벤트도 관객맞이를 시작하며 흥행 질주에 박차를 가한다.
드림웍스 레전드 시리즈 ‘쿵푸팬더4’는 바로 내일(10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