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병준 기자
2017.01.04 13:15:06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국내 농구팬이 5일 열리는 2016-17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우리은행-KB스타즈 전에서 홈팀 우리은행의 완승을 예상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에 따르면 오는 5일 오후 7시에 아산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인 우리은행-KB스타즈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4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71.83%가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점 이내 박빙에 투표한 참가자가 17.67%로 그 뒤를 이었고, KB스타즈 승리에 투표한 참가자는 10.50%에 불과했다.
전반전에서도 우리은행의 리드 예상이 75.40%로 우위를 차지한 가운데, KB스타즈의 리드(15.38%)와 5점 이내 박빙(9.24%) 순으로 집계됐다.
올 시즌 부동의 1위인 우리은행과 최하위 KB스타즈가 맞대결이다.
우리은행은 존쿠엘 존스, 임영희, 박혜진 등 화려한 선수진에 센터 양지희까지 합류하면서 더욱 탄탄한 전력을 갖추게 됐다.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경기당 55.05점만을 실점하면서 짠물 수비를 선보이고 있다.
반면 KB스타즈는 최근 3연패로 부진에 빠진 상황에서 우리은행을 상대하게 됐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리은행의 완승이 점쳐지는 경기다. 이번 시즌 양 팀 상대전적에서도 우리은행은 3전 전승을 거뒀다. 득점평균에서도 우리은행(69.7점)이 KB스타즈(44.7점)를 크게 앞선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W매치 4회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5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적중 결과는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공식 발표된다.